제주 국제학교 입학 절차와 시기 총정리 — 국제학교 학부모의 기록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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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입학은 “지원서 내면 끝”이 아닙니다.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준비 없이 평가를 보면 아이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절차와 시기를 학부모 동선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공통 절차 — 큰 흐름

  • 1) 지원서 접수 — 학교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 가족 소개, 아이의 학교생활 기록 등을 작성합니다.
  • 2) 서류 제출 — 최근 성적표(생활기록부), 추천서(담임 등), 여권 사본 등. 학교별 요구 서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 3) 입학 평가 — 영어 기반 인지·학력 평가(MAP, CAT4 등)와 인터뷰. 저학년은 놀이 관찰 형태에 가깝고, 고학년일수록 에세이·수학 비중이 커집니다.
  • 4) 합격 통보 → 등록 — 예치금 납부로 자리를 확정합니다. 기한이 짧으니 예산을 미리 준비하세요.

시기 — 언제 움직여야 하나

가을학기(8~9월 시작) 입학 기준, 주요 지원 라운드는 전년도 가을부터 그해 초에 몰립니다. 다만 대부분 학교가 자리가 있는 학년에 한해 수시(롤링) 접수도 받으므로, 시기를 놓쳤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년별 정원 상황이 해마다 달라서, 목표 학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인기 학년은 대기자 명단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가 준비 —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 하면 좋은 것: 영어 노출량 늘리기(읽기·듣기 습관), 평가 형식 한 번 경험해보기, 인터뷰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자기 말로 이야기하는 연습
  • 피해야 하는 것: 단기 속성 과외로 점수만 끌어올리기 — 입학 후 수업을 따라가는 힘이 더 중요합니다. 학교도 그걸 봅니다.

편입(전학)의 경우

학기 중 편입은 자리가 있을 때 수시로 이뤄집니다. 육지 학교를 다니다 오는 경우 서류 준비(성적 증명 영문화 등)에 시간이 걸리니, 이주 일정이 잡히면 서류부터 먼저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부모가 자주 놓치는 것

  • 지원 전에 캠퍼스 투어·설명회를 꼭 신청하세요. 학교 분위기는 서류로 알 수 없습니다.
  • 불합격이 끝이 아닙니다 — 다음 라운드 재지원이 가능하고, 실제로 재도전 합격 사례가 흔합니다.
  • 아이에게는 “시험”이 아니라 “학교 구경”으로 말해주세요. 평가 날의 긴장도가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다음 편에서는 합격 이후의 현실 — 어디에 살고 통학을 어떻게 할지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학시험 대비 학원이 꼭 필요한가요?
평가 형식에 익숙해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기 점수 올리기보다 꾸준한 영어 노출이 입학 후 적응까지 결정합니다.

Q. 몇 학년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정원 여유는 대체로 저학년이 많습니다. 아이의 적응 측면에서도 초등 저·중학년 전환기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Q. 불합격하면 끝인가요?
아닙니다. 다음 라운드나 다음 학년도 재지원이 가능하고, 재도전으로 합격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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